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중앙대학교가 공동주최한 '2015 이매진컵(Imagine Cup)’ 한국대표 선발전이 13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매진컵은 MS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기술 경진대회로 16세 이상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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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선발전에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올라온 21개 팀이 출전해 이매진컵 핵심경쟁부문인 게임(Games), 이노베이션(Innovation), 월드 시티즌십(World Citizenship) 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이날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한국대표로서 월드 세미파이널에 진출해 3개 부문에서 각국 국가 대표 선발대회를 거쳐 올라온 팀들과 겨루게 된다. 월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200여 개의 팀들 중 단 36개 팀이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2015 이매진컵 본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한국MS는 지난해 IT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중앙대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양 측은 MOU 이후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설,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박용성 중앙대학교 이사장 겸 두산중공업 회장, 이용구 중앙대 총장,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단 단장, 김제임스 한국MS 사장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독려했다.한국MS 김 제임스 사장은 “매년 발전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에 감동하고 있고, 올해도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젊은이들이 미래 사회 글로벌 리더가 되어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