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물리보안 통합 관리 플랫폼 선봬

일반입력 :2015/03/11 18:57

손경호 기자

슈프리마가 지문 등 바이오인식, RFID 출입보안 단말기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인 '바이오스타2'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바이오스타2를 활용해 영상감시, 침입탐지경보, 화재경보 등 물리보안시스템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특히 웹 기반 API를 지원해 CCTV,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구글 맵 엔진 등을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계해 각종 물리보안장비들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터넷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 주요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도 HTTPS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256비트 AES 암호화, SHA 암호화 등을 적용해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보안성을 높였다.

슈프리마는 상반기 내에 바이오스타2 소프트웨어 전용 모바일 앱도 제공할 계획이며, 출입통제에 더해 근태관리까지 가능한 업데이트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대시보드를 구성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서버와 단말기 간 사용자 자동 동기화 기능, 시스템 연결 상태를 실시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자동 감지 기능, 시스템 업데이트와 펌웨어 업데이트의 자동 알림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바이오스타2는 단순한 출입보안 관리 소프트웨어를 뛰어 넘는 개방형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며 사용하기 쉽고, 통합하기 쉬우며, 업데이트가 쉽다(Easy to Use, Easy to Integrate, Easy to Update)는 캐치프레이즈로 기능을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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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신규 플랫폼 출시를 통해 바이오인식은 물론, 출입보안, 영상감시, 침입탐지경보, 화재경보, 경비보안을 아우르는 보안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바이오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플랫폼 및 시스템 공급 기업으로서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프리마는 신규 플랫폼 상에서 연동 가능한 다양한 출입보안 시스템 단말기의 업데이트 버전과 각종 액세서리, 모듈 등을 함께 선보였으며, 연내 신규 플랫폼에서 운영 가능한 바이오인식 시스템 단말기 신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