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정보통신, 1천300만원 상금 서체디자인 공모전

국내 폰트제작전문업체 한양정보통신(대표 강경수)은 오는 5월까지 1천300만원 규모 상금을 내건 '제2회 서체&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한양정보통신의 새로운 돋움형 글꼴 'HY고딕 A1'과 구독형 폰트서비스 '폰트바다', 2가지다. 참가자들은 광고, 그래픽, 편집, 패키지, 웹 등 여러 디자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한양정보통신에서 개발한 서체 300여종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공모작에 활용할 수 있다.

출품은 PDF파일로 하면 된다. 개인 또는 4인이하 팀 단위로 오는 5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한양정보통신 홈페이지에서 공모전에 관한 세부 사항(http://www.hanyang.co.kr/contest.guide.php) 확인과 무료 폰트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심사는 오는 6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1팀), 금상(2팀), 은상(3팀), 동상(5팀), 입선(20팀) 등 31팀에 상금 1천300만원과 상장, 향후 한양정보통신 신입 및 경력 디자이너 채용시 가산점 부여 혜택 등이 주어진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강경수 한양정보통신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평소 서체 가격이 높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300여종의 우수한 서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공모전에 한글 서체를 이용한 창의적이고 뛰어난 디자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