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제작 업체 한양정보통신(대표 강경수)은 HY고딕A1 폰트 99종을 한글날인 10월9일부터 일반인 및 대학생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HY고딕A1은 세계 최초로 99가지 굵기가 지원되는 패밀리 폰트로 3년간 기획 및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한양정보통신은 99단계 굵기로 폰트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리성과 디자인 질적 측면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폰트 한 세트는 3~4가지 굵기로 구성돼 전문 디자이너의 경우 원하는 굵기로 폰트를 일일이 편집해서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HY고딕A1은 또 독일어·프랑스어·터키어·그리스어·러시아·베트남어 등 70여 개국 이상의 다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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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고딕A1은 '글리프를 이용해 폰트를 생성하는 폰트 생성 장치 및 방법'이라는 한양정보통신 특허기술로 만들어져 가장 얇은 자소부터 가장 두꺼운 자소까지 모두 비례에 맞는 크기와 굵기로 표현된다.
한양정보통신은 한글날을 맞아 HY고딕A1 99종 뿐만 아니라 묵향 패키지 내 HY폰트 200여종을 함께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일반인 및 학생들은 10월9일부터 폰트바다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