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청소년 LTE 요금제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웹서핑이나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팅 안심옵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팅 안심옵션’은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인 ‘LTE T끼리 팅’, ‘LTE 팅’을 이용 중인 청소년들이 가입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형 상품이다.
이용요금은 월 5천500원.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청소년 요금제 이용 고객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추가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데이터 소진 후에도 메신저, 검색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팅 안심옵션’ 출시에 따라 청소년과 어르신 고객 대상 이용요금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등을 선보인다.
오는 8월말까지 ‘팅 안심옵션’ 가입 고객에게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이용 요금을 월 3천500원(부가세 별도)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말까지 가입하면 ‘안심옵션 플러스’를 중복 적용해 6개월 동안 기본 제공량보다 1.5배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 SK텔레콤 브랜드 가치 4조5천357억원2015.03.10
- SKT-사우디텔레콤, ICT·헬스케어 사업협력 MOU2015.03.10
- SKT, '구글글래스+비콘' 결합…신개념 LBS 선봬2015.03.10
- 일상 챙겨주는 '스마트폰 비서' 나온다2015.03.10
아울러 8월말까지 ‘안심옵션’에 가입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도 이용 요금이 할인된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 사용을 차단해 과다한 요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청소년 요금제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도 메신저 등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팅 안심옵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