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에서 국내 최저 기본료의 LTE 요금제인 ‘LTE 17’과 ‘LTE USIM 표준’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모바일 ‘LTE17’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7천900원에 음성 50분,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한다.
기본료를 낮춘 대신 별도 요금 약정 할인이 없고, 위약금도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CJ헬로비전은 오는 5월9일까지 이 요금제에 신규 가입할 경우 2년간 매월 3천원 추가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LTE USIM 표준’은 고객이 소유한 휴대폰을 이용해 유심(USIM)만 개통해서 간편하게 쓰는 요금제로 8천900원의 저렴한 기본료에 사용하는 만큼만 내는 종량제 방식이다.
특히 LTE 서비스로 유심 표준 요금제가 나온 것은 업계 최초다.
유심 요금제 특성상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다. 이에 업무상 세컨드폰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요금제별 기본 제공량을 다 쓰지 못하는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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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요금제 모두 데이터는 이용한 용량을 기준으로 1패킷(0.5KB)당 0.01원, 음성이나 영상통화 시에는 초당 1.8원과 3.0원, 문자는 1건당 20원, 장문메시지(LMS)와 멀티미디어메시지(MMS)는 각각 30원, 200원의 초과 요율이 적용된다. 올레 와이파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LTE17’, ‘LTE USIM 표준’ 요금제 출시를 통해 3G 뿐 아니라 LTE에서도 헬로모바일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보다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이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반값’ 요금할인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