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Q7 e-트론 콰트로'가 가솔린과 디젤 모델로 나뉘어 판매될 전망이다.
미국 유력 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은 7일(현지시간) 디젤 기반의 'Q7 e-트론 콰트로'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며 미국과 중국에서는 가솔린 기반의 모델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 'Q7 e-트론 콰트로'는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인 Q7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터쇼 현장에서는 디젤 기반 모델이 전시됐다. 디젤 기반의 'Q7 e-트론 콰트로'는 오는 2016년 봄 독일에서 우선 출시되며 가솔린 기반 모델의 출시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Q7' 일반형 최고급 모델은 독일 현지에서 7만6천100유로(한화 9천197만원)에 판매된다. '오토모티브뉴스'는 'Q7 e-트론 콰트로'가 일반형 최고급 모델보다 더 비싼 가격(독일 기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 역사상 두 번째 PHEV 모델로 제작된 ‘Q7 e-트론 콰트로’ 디젤 모델은 세계 최초로 V6 디젤 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장착했다. 전기 배터리만으로 56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주유로 1천41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58.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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