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93마력 고성능 소형 'S3 세단' 출시

부가세 포함 판매가 6350만원

일반입력 :2015/03/02 11:18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국내 첫 소형 세그먼트 고성능 모델 '아우디 S3 세단'을 2일 출시했다.

'아우디 S3 세단'은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이란 뜻의 모델명 'S'를 차용한 아우디 A3 세단의 고성능 버전으로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차량이다.

'아우디 S3 세단'은 2리터 터보차저 직분사 TFSI 가솔린 엔진과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탑재됐다. 엔진 최고출력은 293 마력이며, 최대토크 38.8kg∙m의 강력한 성능으로 최고속도 250km/h 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4.9초에 불과하다.

■동급 최초 풀 LED 헤드라이트 적용…4가지 운전 모드 지원

'아우디 S3 세단'은 동급 경쟁 모델 중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차체 외형크기는 전장 4,469mm, 전폭 1,796mm, 전고 1,392mm다. 아우디 S 모델 전용 싱글 프레임과 새롭게 디자인된 전용 범퍼, 아우디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되는 알루미늄 사이드 미러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아우디 R8', '아우디 TTS' 등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에 적용된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이 '아우디 S3 세단'에 적용됐다.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는 운전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하여, 전자석으로 조절해주는 장치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하여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 등 운전자가 원하는 운전 모드를 선택이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 전용 그레이 다이얼 컬러 계기판 적용

내부 인테리어는 S3 모델 전용 D컷 스포츠 스티어링휠이 운전석 중심에 자리한 것이 눈길을 끈다. 아우디 고성능 모델 전용 그레이 다이얼 컬러 계기판과 새롭게 디자인된 S3 모델 전용 스포츠 시트가 ‘S3 세단’이 고성능 모델임을 증명해준다. 'S3 세단'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음성 인식 시스템(보이스 컨트롤)과 터치패드 조그 다이얼이 적용된 고해상도 7인치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은 'S3 세단' 운전자에게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사용시 터치패드 조그 다이얼을 통해 목적지, 전화번호 등을 직접 써서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심지어 개별 단어가 아닌 문장을 한번에 인식하는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약국, 음식점, 주유소 등 경로 주변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라디오 주파수 채널 변경, 전화 걸기 등 MMI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들 역시 음성 인식으로 사용 할 수 있다.■'S3 세단', 미국 NCAP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이외에도 '아우디 S3 세단'은 키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컴포트 키를 비롯해, 전동식 글래스 파노라마 선루프, 19인치 5-더블 스포크 스타 디자인 알로이 휠,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TPMS, 앞좌석 전동 시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후방 카메라 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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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3 세단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탄생한 '아우디 S3 세단'은 지난 해 미국 신차평가제도(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부여 받으며 안정성까지 검증받은 고성능 컴팩트 모델이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컴팩트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아우디 S3 세단'은 자신만의 개성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S3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3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