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좋아요' 숫자 산정 방식을 변경한다. 의미 없는 팔로워들을 배제하고 실제 상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조치다.
페이스북은 5일(현지 시각) 앞으로는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비활성화한 계정이나 상속 계정 등은 ‘좋아요’ 숫자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 같은 조치가 “독자들의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번 조치가 모든 계정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은 비즈니스 페이지와 유명인 계정에 한해 변화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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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측은 “이 기준이 적용되면 비즈니스 페이지 등의 ‘좋아요’ 숫자가 다소 줄어들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들은 페이스북에서 이미 비활성화된 사람들의 숫자라는 점을 기억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비활성화했던 이용자가 계정을 다시 활성화할 경우엔 전체 ‘좋아요’ 숫자에 다시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