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 엣지의 실제 출시 예정 제품이 국내 전파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공개한 갤럭시S6(SM-G920)와 갤럭시S6 엣지(SM-G925)가 국내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 기준 갤럭시S6(SM-G920S, SM-G920K, SM-G920L)와 시연용 제품인 SM-G920X이 전파인증을 통과해 이동통신 3사를 통한 출시가 사실상 확정됐다.반면 갤럭시S6 엣지는 시연용 제품인 SM-G925X만 전파인증을 통과한 상태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실제 시장 출시용 제품인 SM-G925S와 SM-G925K, SM-G925L 등도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 모두 갤럭시S6 엣지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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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9월 선보인 갤럭시노트 엣지의 경우 SK텔레콤과 KT를 통해서만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두 신제품의 글로벌 동시 출시일정을 다음달 10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더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6의 돌풍을 견제하기 위해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