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에 '5G 모바일 라이프' 제시

IoT·위치기반·커머스 등 5G 플랫폼 소개

일반입력 :2015/03/01 09:00    수정: 2015/03/01 10:08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 국가대표 통신사로 참가, 5G 시대를 선도할 네트워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SK텔레콤은 전 세계 ICT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에 5G 관련 네트워크 신기술을 시연하고 사물인터넷, 위치기반, 인텔리전스, 커머스, 빅데이터 등 5G를 통한 주요 서비스의 발전상을 그린다. 라이프웨어와같은 신성장 산업 기반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LTE보다 100배 빠른 7.55Gbps 속도의 이동통신기술을 SK텔레콤이 선보인다. 밀리미터 웨이브 네트워크 기술로 초고주파 대역 활용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5G의 핵심 가치 영역을 고려해 ‘네트워크를 위한 빠른 데이터 플랫폼’, T오븐 등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도 선보인다. 아울러 통신 속도 뿐만 아니라 보안까지 책임질 수 있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해외에처 처음로 시연한다.

자체 전시관 운영과 함께 글로털 통신 장비 회사와 함께 4중 안테나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 가상화 기지국 기술, 2배 속도의 LTE-A 펨토셀 기술 등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가 5G 시대를 꽃피울 ▲IoT ▲위치기반 ▲인텔리전스 ▲커머스 ▲빅데이터 영역의 5대 플랫폼을 내놓는다.

5G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전시하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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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문자 이메일 SNS수신을 알려주고 활동량을 체크해주는 ‘스마트 밴드’, 스마트폰에서 난청 대역을 자가 진단한 뒤 맞춤형 보청기로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셋 ‘스마트히어링 에이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국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3곳에 자사 부스 내 전용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