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에릭슨과 LTE 통신과 5G 통신의 연동을 이동중인 환경에서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LTE와 5G 기지국간 연동 성공에 따라 망이 전환될 때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도 끊김 없이 가능한 기술 수준을 확보하게 된 것.
특히 5G 도입 초기에 LTE와 함게 이용하면서 체감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 실험결과는 MWC 2015 SK텔레콤 전시부스 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선 5G를 위해서는 100MHz 폭 이상의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해야 한다. 초고주파는 주파수 특성상 대기 중 전송 손실이 많다. 또 전파의 회절성도 떨어지는 편이다. 때문에 LTE 기술과 함께 쓰여야 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이에 다른 통신 기술의 기지국간 상호연동 시연을 성공하면서 5G 시대를 한발 앞당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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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CTO)은 “세계적인 통신 선도기업인 에릭슨과 함께 5G 상용화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에릭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5G 시스템 구축 및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시연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릭슨의 토마스 노렌 부사장은 “LTE 5G 상호 연동 시연을 통해 에릭슨은 SK텔레콤과 함께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과 5G 주요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며 다가오는 5G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