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차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버에 가입한 운전자들 중 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우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9월께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서드파티로부터 비인가된 접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실제 이러한 시도는 5월에 이뤄졌다.
캐서린 테시 우버 담당 변호사는 문제를 발견한 뒤 즉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변경하고, 조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수사기관 개인정보 무단 수집 '제동'2015.02.28
- 트위터, 개인정보요청 40%↑…러시아·터키 급증2015.02.28
- 7개 개인정보법 통합 추진…"중복·충돌 정리"2015.02.28
- 美 2위 건보사, 개인정보 8천만건 유출2015.02.28
우버측은 조사 결과 전, 현직 우버 운전자들의 이름, 운전면허증 번호 등이 저장된 DB가 침투 당해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우버측은 아직 범인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어떤 서드파티업체를 통해 일어난 일인지에 대해 책임을 따지는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