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대표 김세진)는 서울대에 무선랜솔루션을 공급해 'SNU-스마트캠퍼스'를 구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기존 장비와 아루바의 ▲7220, 3600 컨트롤러 ▲AP ▲액세스 POE 스위치를 활용해 무선랜 인프라를 구성했다. 무선장비 통합관리를 위해 아루바 '에어웨이브'를 도입했다. 인증 서버에 방문객 관리를 돕는 기능을 지원하는 '클리어패스'도 도입했다.
서울대 조직은 단과대 16곳, 일반대학원 1곳, 전문대학원 9곳으로 구성돼 있고 지난해 4월 기준 교직원 5천800명과 학생 2만8천명이 재학 중이다. 그런데 서울대 무선랜 서비스는 지난 2005년 구축된 이래 단종 및 노후화로 느리고 고장이 잦은 장비로 운영돼 사용자와 관리자 불편이 컸다.
아루바는 서울대가 발주한 교육용 무선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 수행업체로 지난해 선정돼 서울대 무선인프라와 인증서버 확장, AP 증설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대 무선랜 서비스 속도는 기존대비 3배로 늘었고 사용자수와 만족도 수준도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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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보화본부 김남웅 실장은 성공적인 ‘SNU-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해 선진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된 우리 대학교는 스마트캠퍼스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진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모바일 기기 증가로 무선랜 인프라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오늘날 무선 네트워크 업계를 선도하는 아루바의 역할도 중대하다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무선랜 솔루션에 대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