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아루바-팔로알토, 공동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일반입력 :2014/09/18 13:43

손경호 기자

아리스타 네트웍스, 아루바 네트웍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한국 지사가 3사 공동으로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9월 23일, 10월 7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멀티벤더정의네트워크'에 대해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하라'라는 주제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유무선 네트워크와 여기에 탑재되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들이 어떻게 서로 연동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모의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네트워크 환경은 더이상 단일 회사만으로 구축, 관리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데이터센터 성능 향상에 대한 부담, 스마트기기 증가로 인한 유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관리 및 정책의 복잡성, 다양한 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위협 증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단일 벤더 네트워크의 진실과 허상(Debunking the Myth of the Single Vendor Network)'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단일 벤더 네트워크에서 멀티 벤더 네트워크 환경으로 전환 시, 벤더 간 건전한 경쟁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기업은 운영비용을 포함한 총 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성을 줄여 관리적인 면에서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와 실제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 이미 기업 환경은 특정 벤더에 종속된 벤더 주도형 네트워크가 아닌 고객 환경과 필요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주도형 네트워크 시대로 가고 있다고 3사는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 신철우 대표는 "데이터센터 컴퓨팅, 서버, 스토리지 기술이 발전을 거듭할 때 기존의 레거시 네트워킹은 이에 대한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에 대한 해답이 멀티벤더 네트워크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벤더들의 결합으로 각 솔루션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멀티 벤더 네트워크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대 IT 환경에 필수불가결한 솔루션이라고 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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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희범 대표는 "팔로알토가 차세대 보안은 물론, 유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 벤더 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혁신적인 차세대 보안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오는 9월 23일 대전지역 호텔 리베라 유성에서, 10월 7일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며, 등록 및 관련 문의는 운영 사무국(02-598-9766, rgst@neodigm.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