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화려하게 장식할 스마트 조명 화제

마이포, 소셜 펀딩 킥스사터에 제품 공개

포토뉴스입력 :2015/02/26 09:36    수정: 2015/02/26 10:07

실내에서 주로 사용됐던 스마트 전구가 정원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을까?

홍콩의 스마트 전구업체인 마이포(MiPow)가 소셜 펀딩 전문 사이트 킥스타터에 정원용 제품인 '플레이벌브 가든'을 선보였다고 씨넷이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마이포는 스마트 전구 '플레이벌브(PlayBulb)'로 유명한 기업. 지난 해 출시된 플레이벌브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전구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을 끄고 키거나 밝기를 조정, 음악 재생까지 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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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야외 정원용 제품으로, 태양열 충전 기능과 방수 기능을 갖추고 마당을 멋있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조명 효과 등을 갖췄다.이 제품은 '플레이벌브 X(PlayBulb X)'라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 연동을 하면 스마트폰에서 직접 조명을 조정을 할 수 있다. 동일한 설정으로 조명 5개까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충전 기술이다. 통상적으로 필요한 배터리나 전원 코드 대신에 이 제품은 태양열로 충전한다. 내장된 리튬이온 전지에 태양광을 충전하고 최대 20시간 동안 지속된다.이 제품의 큰 장점은 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점이라고 마이포가 강조했다. 조명 하나에 두 개의 고정 다리가 제공된다. 조명 아랫부분에 한 개나 두 개의 고정 다리를 연결하고, 설치하기 원하는 위치에 제품을 고정한다. 그리고 앱을 다운받고 블루투스 페어링에 대한 지시사항을 따르면 제품 설치가 끝난다.제품 가격은 단일 색상을 제공하는 조명은 19달러, 10개의 색상을 낼 수 있는 조명은 290달러로, 제공되는 색상 수에 따라 다양하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공모가 진행 중이며, 공모 마감일이 아직 30일 남았으나 벌써 펀딩 목표금액인 1만 달러를 초과했다. 플레이벌브 가든 제품은 킥스타터 후원자들에게 5월에 보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