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한 횟수 공중에 뜨는 ‘스마트 줄넘기’

국내 업체 탱그램팩토리가 개발

일반입력 :2015/02/25 09:39    수정: 2015/02/25 16:50

국내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제품이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해 주목된다.

기즈모도 등 주요 외신은 스마트 줄넘기 ‘스마트 로프’(Smar Rope)가 현지시간으로 25일부터 킥스타터에 소개된다고 밝혔다.

킥스타터는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로, 소비자들이 특정 금액을 지불하면 해당 제품을 출시가보다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 자금으로 개발사는 제품을 개발, 보완하게 된다.

스마트 로프는 디지털 액자 등으로 업계 주목을 받았던 한국의 탱그램팩토리가 개발한 것으로, 줄넘기 횟수를 세고 칼로리를 계산해준다. 특히 이 제품의 특징은 줄넘기를 넘을 때 LED 불빛을 이용해 공중에 피트니스 정보를 띄워준다.

줄넘기를 하고 있는 동안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LED를 발광시킴으로써 공중에 문자가 보이는데, 점프한 횟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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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기능으로는 점프 횟수의 측정뿐 아니라, 운동 세션 관리, 개인 정보에 근거한 칼로리 계산 등이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시계용 관리 앱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 로프의 킥스타터 프로젝트는 미국 시간으로 25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