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작가와 독자, 작품 속 캐릭터가 공존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 상상마당과 함께 만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웹툰 캐릭터 상품을 개발 및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웹툰 캐릭터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다음카카오·서울애니메이션센터·KT&G 상상마당 3사 공동으로 진행한 웹툰 캐릭터 상품 개발 사업에는 총 6편의 다음 웹툰 인기 작품이 참여했다 .
▲강풀의 '타이밍' ▲김경의 '상상고양이' ▲백두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전극진·박진환의 '브레이커' ▲이원식·민홍의 '괴물같은 아이돌' ▲마루의 '나의 빛나는 세계'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오프라인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만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서울 만화의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초기기획을, 다음카카오가 캐릭터 상품 개발을 위한 웹툰 캐릭터 발굴 및 마케팅을, KT&G 상상마당이 상품 디자인과 제작 및 유통을 수행한다.
다음 웹툰 캐릭터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작가와 독자가 함께 참여하는 색다른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28일 오후 12시부터 강풀 작가의 팬사인회가 진행되고, 내달 11일까지 작가들이 손수 작업한 캐릭터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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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싶은 캐릭터 상품이 있다면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 및 서울시 만화박물관 재미랑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 29cm 등 모바일과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만화산업 육성을 위해 웹툰 작가들의 안정적인 저작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상상마당과 함께 준비한 이번 웹툰 캐릭터 상품전 또한 작가들에게 새로운 수익 활로를 제공하고,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웹툰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