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Trax)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가 IIHS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 '만족(Good)' 판정을 받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트랙스는 특히 부분 정면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test)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분 정면 충돌 테스트는 IIHS가 최근 강화한 테스트 중 하나로, 차량 전면부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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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는 트랙스는 지난 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NHTSA의 안전성 종합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트랙스는 전면 충돌 실험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 측면 충돌에서도 역시 별 5개를 받았다. 전복 사고 실험에서는 별 4개를 받았다.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안전에 대한 GM의 철학을 재확인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