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기업용 모바일 메신저 '딩톡'(DingTalk)을 최근 공개했다. 딩톡은 12월부터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고, 현재 중국 사용자들만 쓸 수 있다.
타깃 사용자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판매자들이다
![](https://image.zdnet.co.kr/2015/02/09/0He1Ggm02BmhhaBGUZkY.jpg)
딩톡은 텐센트 위챗과도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는 일반 사용자들을 넘어 기업 고객들에게도 위챗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기업 사용자들은 위챗을 통해 PDF 문서를 포함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고 프로젝트 관련해 협업도 할 수 있다. 위챗은 마케터들과 브랜드용 계정도 제공한다.
딩톡은 전자상거래를 넘어 모바일 시장에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알리바바 전략의 일환이다. 알리바바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 메이주에도 5억9천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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