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드론 배달 서비스 첫 시도

일반입력 :2015/02/05 09:10    수정: 2015/02/05 09:18

김다정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가 드론(무인항공기)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에 나서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엔가젯, 테크인아시아 등 외신들은 타오바오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인용해 타오바오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등 특정지역 소비자 450명의 주문 배달을 드론을 이용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오바오는 이번 드론 배달 서비스는 테스트 형식의 행사로 서비스 이용자들은 1시간 내에 주문 물품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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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타오바오의 드론 배달 서비스가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은 도심에서 이루어진 첫번째 드론 배달의 실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현재 미국의 상업용 드론 이용 사례를 언급하며 아마존이 최근 미국연방항공청(FAA)의 드론 규제안에 가로막혀 드론배달 서비스 진행이 지지부진해지자 드론 개발 및 테스트 부서의 해외 이전을 언급하며 정부당국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