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떠오르는 별’ 샤오미가 브라질에서도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중국, 인도에서와 마찬가지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6일 브라질 진출을 공식 발표한 이후 최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브라질은 휴고 바라 부사장의 조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남미의 대표적인 신흥시장 중 하나다. 샤오미는 중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에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진출해 초기 물량을 ‘완판’하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샤오미는 브라질에서 홍미노트 4G를 현지 이동통신사업자인 아나텔과 손잡고 선보일 예정이다. 바라 부사장은 지난해 4월 브라질을 방문한 자리에서 “샤오미가 브라질에서 남미 시장을 잡기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샤오미는 이른 시일 내에 미국에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미밴드(Mi Band) 등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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