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 및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기존 결제 처리 시스템과도 통합될 수 있는 POS(point-of-sale) 소프트웨어를 테스트중이라는 소식이다.
더인포메이션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기가옴 등 다른 매체들도 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기가옴에 따르면 구글의 행보는 구글월렛 서비스 강화용으로 풀이된다. 구글월렛을 디지털 지갑 뿐만 아니라 디지털 현금 등록기로도 쓸 수 있게 하려 한다는 설명이다.구글이 테스트 중인 POS 소프트웨어는 플레이소(Plaso, 발음은 Playso)로 불린다. 사용자들은 상품이나 서비스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더인포메이션은 플레이소 관련 기술적인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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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플레이소는 구매자가 판매 직원에게 자신의 이니셜만 말해줘도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옴은 플레이소에는 결제할 스마트폰을 인식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비폰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