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NBA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참여한 대형 세단 K9 특별 모델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르브론 제임스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킹 제임스 에디션(King James Edition)' 로고가 새겨진 K9(미국 수출명 K900) 일부분의 사진을 올렸다. (☞바로가기) 킹 제임스는 제임스의 미국 현지 애칭이다. 이 로고는 K9의 상징이기도 한 측면 에어덕크 부문에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K9 킹 제임스 에디션의 정확한 출시일자를 밝히지 않았다. 캐나다 유력 자동차매체 오토가이드에 따르면 제임스가 K9 특별 에디션 로고 디자인과 색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해 10월 제임스를 럭셔리 부문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NBA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제임스를 통해 최근 K9 미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5일 ‘스페셜 플레이스(special place)’라는 주제로 르브론 제임스가 K9 내부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CF를 공개했다. (☞바로가기)
제임스는 K9 오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당시 기아차 미국법인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소감에서 “기아차 K9 오너로서 기아차 최고의 럭셔리 부문 홍보대사에 임명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K9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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