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 설날 맞아 이벤트 '봇물'

차값 할인, 귀향비 지원 이벤트 등 다양

일반입력 :2015/02/10 18:25    수정: 2015/02/10 18:32

민족 대명절인 설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설을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각각 설날 맞이 이벤트를 통해 차량 값을 할인해주거나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설을 맞아 차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LF쏘나타와 그랜저를 계약, 출고하면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혜택도 있다. 1975년 이후 출생한 사람이 2월 중에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를 출고하면 현대카드 M으로 자동차 보험료 결제시 최대 30만원 반액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설 귀향비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17일까지 모닝, K3, K5, K7, 스포티지R을 출고한 고객들은 기아차로부터 설 귀향비 20만원을 가져갈 수 있다. 전시장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아차는 2월 한달 동안 전시장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객 1명에게 최고급 안마의자를 제공하고, 100명에게 또봇 장난감, 215명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준다.

 

한국GM은 2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2015 해피 설날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달 내 차량 구매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120만원의 귀성여비를 지원한다. 또 해당 고객이 차종과 생산시점 별로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중복 적용 받으면, 알페온의 경우 최대 42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시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귀마개 증정 및 추첨을 통해 경차 스파크와 아이패드 에어 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13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대상으로 SM3 20만원, SM5 30만원 할인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13일까지 SM7 노바를 출고하는 고객은 5년 10만km까지 연장보증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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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티볼리 출시 기념으로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5%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운영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쌍용차는 할부 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 조건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