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로그' PC버전, 시선추적 지원

일반입력 :2015/02/10 09:07    수정: 2015/02/10 09:18

박소연 기자

유비소프트가 스웨덴의 아이트랙킹 업체 토비와 제휴해 ‘어쌔신크리드 로그’ PC 버전에 시선 추적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10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은 ‘어쌔신크리드 로그’ PC 버전 이용자들은 스틸시리즈 센트리를 활용해 시선만으로 게임 내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틸시리즈 센트리는 일종의 안구 추적 장치로 기기 내 센서로 이용자의 눈을 초당 50회 스캔한다.

이를 통해 분석된 이용자의 시선 움직임에 따라 게임 화면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된다. 이용자가 게임 화면 내 특정 부분을 쳐다보면 화면의 중심이 그 부분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따로 마우스 등 기기를 통해 시점 조작을 할 필요가 없어져 이용자들의 게임 몰입감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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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쌔신크리드 로그’는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최초로 템플 기사단 시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게임이다. 지난해 11월 콘솔 버전이 출시됐으며 PC 버전은 내달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 측은 “시선추적은 자연스럽게 이용자의 게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어쌔신크리드 로그’는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게임이 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