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국내 안마의자 점유율 1위

한국리서치 시장 조사 결과 51.4% 차지

일반입력 :2015/02/09 16:13

이재운 기자

국내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 중소기업인 바디프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설문조사 업체인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안마의자 보유자 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1위는 바디프랜드(51.4%)로 나타났다. 2위는 LG전자, 3위는 휴테크가 각각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특히 렌탈시장에서 78.9%의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렌탈이 아닌 일반 구매시장에서는 16.7%로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두 분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한국리서치는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1천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안마의자 시장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도 최초 상기도, 비보조 인지도, 보조 인지도 등 전 분야에서 바디프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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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마의자라는 카테고리 만으로 처음 떠오르는 비보조 인지도 부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33.4%가 바디프랜드가 떠오른다고 답했고, 여러 브랜드를 제시한 후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를 꼽는 보조인지도 조사에서도 바디프랜드가 48.8%의 비중을 차지했다.

조사를 주관한 한국리서치의 선주형 부장은 “다른 브랜드 사용자 대비 바디프랜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이것이 시장점유율 1위와 함께 재구매의향과 추천의향 1위를 차지한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