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유명 게임 시리즈 ‘젤다의 전설’이 TV 드라마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씨넷 등 주요 외신은 넷플릭스가 ‘젤다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기획 초기 단계로 작가를 찾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젤다의 전설’ 드라마가 지난 2011년 방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왕좌의 게임’의 가족판이 될 거라고 묘사했다.
‘젤다의 전설’은 일본에서 지난 1986년 첫 출시됐으며 20개 이상의 시리즈 및 파생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987년 처음 출시된 이후 로빈 윌리엄스, 지미 팰론 등 유명인들이 팬을 자처할 정도로 크게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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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등과 스토리, 배경, 설정 등에서 유사한 면이 있지만 좀 더 밝은 분위기여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시작해 최근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자체 제작 드라마를 출시, 흥행에 성공했다. ‘젤다의 전설’ 드라마화를 위해 닌텐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