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협력사 납품대금 140억원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설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약 140억원의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납품 대금 조기집행 협력사는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 업체 등 총 480여 곳이다.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협력사에 적절한 자금지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켰다. 또한 기업은행과 연계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 협력사에 저금리 자금지원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