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3세 조현준·구본호, 게임업체 공동투자

액션스퀘어 지분 5.21% 120억원에 인수

일반입력 :2015/02/06 15:54    수정: 2015/02/06 16:20

송주영 기자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고진)가 게임업체 액션스퀘어에 지분을 투자했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효성그룹 장남인 조현준 사장이 대주주다.

액션스퀘어 지분 투자에는 LG가 3세인 구본호씨도 참여했다. 효성 3세 조현준 사장과 범 LG가 3세인 구본호씨의 공동 투자다.

6일 갤러시아컴즈는 효성ITX 등과 함께 게임업체인 액션스퀘어 지분 120억원(지분율 5.21%) 규모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업체로 올해 상장을 추진 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분 투자에 참여한 구본호씨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다. 구본무 현 LG그룹 회장과는 6촌간이다.

구본호씨는 지난달 20일 글로벌 물류업체 범한판토스의 대주주이자 모친인 조원희 회장과 함께 보유 중인 범한판토스 지분 97% 중 82.1% 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5천66억원이다. 업게의 관심은 이 매각 자금이 어디에 투자될지에 관심이 쏠렸다.

구본호씨는 범한판토스 지분 매각 후 지난달 말 조현준 효성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전자결제업체인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 %를 165억에 인수하기도 했다.

구본호씨는 지난 갤럭시아컴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조현준 사장과 400억원 공동 투자를 통해 신규 IT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액션스퀘어 지분 매입은 그 첫번째 사업으로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IT 업계의 시선이 당분간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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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본호씨와 조현준 사장은 평소 IT 관련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폭넓은 네트워크와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공동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아컴즈는 액션스퀘어 투자와 함께 전자결제서비스 제공, 게임 관련 캐시게이트 상품 개발, 모바일마케팅 수단을 기획,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갤럭시아컴즈는 추가 지분 매입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