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이 보안 관제 및 컨설팅 등 분야에 대한 프리미엄화, 자사 솔루션 판매 중심으로 보안SI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지난해 전년대비 20% 증가한 114억원 영업이익을 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5% 감소한 1천47억원을 기록했다.
인포섹은 2013년부터 관제, 컨설팅 등 보안서비스에 대한 프리미엄화를 추진해 왔다. 인포섹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직접 담당자가 현장에 나가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현재는 고객사 서버단에 W-MDS, 안티-웹쉘 등과 같은 솔루션을 설치해 위협정보를 파악하는 서비스를 통해 인력 투입이나 고객사에 신규 서버 구축을 위한 비용부담을 줄였다.
보안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진행해 왔던 보안SI 사업의 경우 자체 솔루션 부족으로 외산 솔루션 판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수익이 떨어졌었다. 그러나 개인정보/민감정보 검출 솔루션인 이글아이,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으로 SK텔레콤이 서비스하고 있는 SSM 등 자사 솔루션 비중이 높아진 점이 수익개선효과를 가져왔다고 인포섹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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