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이 인텔시큐리티와 협력해 맥아피 엔터프라이즈 보안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포섹은 협약을 통해 인텔시큐리티 맥아피 보안솔루션에 대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하며 별도 보안솔루션 구축 전문가와 엔지니어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텔시큐리티는 해당 솔루션에 대한 교육 및 기술지원을 맡는다.
인텔은 2010년 보안회사 맥아피를 인수해 정보보안사업부문에 인텔시큐리티라는 회사를 차린 바 있다. 인텔시큐리티는 시큐리티 커넥티드 프레임워크 보안 전략을 통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지능형 지속 위협공격을 대응하는 ATD(Advanced Threat Defense) ▲기존 방화벽 기능에 콘텐츠 인지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방화벽 ▲인터넷 보안 정책 강화와 웹을 통한 악성코드를 방어하는 웹 게이트웨이(Web Gateway) 등을 판매, 기술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NG IPS)과 보안이벤트정보관리솔루션(SIEM)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인포섹 신임대표에 SK C&C 한범식 부사장 내정2014.12.16
- 인포섹, 아웃소싱전문회사 비젠 흡수합병2014.12.16
- 인포섹-시만텍, 보안관제서비스 고도화 협력2014.12.16
- 인포섹이 보안 관제를 성장엔진으로 삼은 이유2014.12.16
인포섹 강용석 보안기술혁신본부장은 국내 보안솔루션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회사인 인텔시큐리티와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텔시큐리티 스테판 퍼차드 북아시아지역 총괄 대표는 인포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 회사 간 공동 영업 및 기술지원 등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의 보안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