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시만텍, 보안관제서비스 고도화 협력

일반입력 :2014/11/10 16:10

손경호 기자

인포섹이 시만텍과 기술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포섹(대표 조영호)은 시만텍코리아와 함께 더 고도화된 프리미엄 보안관제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력을 통해 인포섹은 국내 보안관제 환경에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문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만텍 글로벌 침해사고 데이터, 24시간 보안위협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보안관제서비스(MSS)가 연동된다.

 

시만텍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전 세계 157개국에 설치된 4천150만 대 공격 센서에서 인터넷 보안 위협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인포섹은 시만텍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최신 해킹 기법, 보안 취약점 등 국내외 침해사고 정보를 국내 고객 환경에 맞춰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인포섹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네트워크 보안에서 나아가 엔드포인트 영역까지 보안관제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래현 인포섹 전무는 "최근 사례에서 보더라도 해외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이 빠르게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지적인 정보만으로는 침해사고 예방, 대응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며 "협력을 통해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적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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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영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에게 정보 자산 보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