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대표 조영호)은 쇼핑몰, 여행사, 공공 및 교육기관 등 고객사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1개월 간 무료로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인 'W-실드 MDS'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웹사이트에 대한 악성코드 공격이 늘어나면서 일반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쇼핑몰, 여행사 등 B2C 사이트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대국민 서비스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국내 해킹사고 사례와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노려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문자의 PC를 감염시키는 등 웹 악성코드를 사용한 해킹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문자가 많고, 광고 배너 등 연결 링크 페이지가 많은 기업 웹사이트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포섹이 자체 개발한 W-실드 MDS는 웹사이트의 메인 및 하위 페이지 내에 심어져 있는 악성코드는 물론, 연결 페이지, 광고 배너, 이미지 파일, 외부 링크 등 모든 콘텐츠를 분석해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W-MDS는 기업 내 시스템에 별도의 설치 없이 해당 웹사이트의 URL 정보만 입력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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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섹 조래현 전무는 "B2C사이트의 경우, 자사 웹사이트는 안전할지라도 협력 사이트의 배너링크등을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어 침해사고 위협은 물론,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무상 서비스를 통해 웹사이트 보안수준 강화 및 신뢰도 제고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인포섹 홈페이지(www.skinfosec.com)에서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