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내실경영 통했나…작년 영업익 '껑충'

일반입력 :2015/02/05 10:15

손경호 기자

안랩이 지난해 전년 수준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권치중 대표가 강조한 내실 경영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1천354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29%, 40% 증가했다.

 

안랩 측은 외부 상품 매출은 줄어든 반면 V3 제품군과 POS/ATM 등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트러스라인)',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트러스가드), APT 방어 솔루션인 '안랩 MDS', 관제 등 보안 서비스 사업 및 컨설팅까지 다양한 산업분야가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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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올해도 '생각하는 보안'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솔루션, 보안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