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4일 미디어 행사서 새 맥북 공개?

일부 매체는 "행사 없다" 보도, 루머에 그칠 수도

애플이 조만간 대규모 미디어 대상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주제는 새로운 맥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월 출시를 예고한 애플워치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기된다.

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BGR 등 주요 외신들은 오는 24일 애플이 대규모 미디어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프랑스의 한 애플 제품 애호가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이젠(iGen) 운영진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보도는 전했다.외신들은 행사의 주인공이 새로운 맥북 시리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2인치 맥북에어가 첫 선을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앞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오는 4월 출시 계획을 밝혔던 애플워치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가 임박한 만큼 실제 제품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노출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에 대해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내부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안에는 별도 행사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해 루머로 그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