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러시아서 최고 콤팩트 SUV상 수상

러시아 클락손지 "쏘울, 콤팩트 SUV 분야 발전 이끌어"

일반입력 :2015/02/04 15:07

기아자동차 쏘울이 러시아에서 최고 콤팩트 SUV로 인정받았다.

기아차 쏘울은 러시아 3대 자동차 관련 상중 하나인 ‘골든 클락손 오토모티브 어워드(Golden Klaxon Automotive Award)’에서 최고 콤팩트 SUV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4일 영문 공식 블로그 ‘버즈(Buzz)'를 통해 쏘울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러시아 유력 신문인 클락손이 주관하는 이 상은 130개 차종이 이상이 매해 경쟁할 정도로 러시아 내에서 권위있는 자동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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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타라소브 클락손 신문 에디터는 “쏘울은 콤팩트 SUV 분야 발전을 이끈 가장 좋은 예시 중 하나”라며 “2세대 쏘울은 지난 세대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아 보다 편리한 차로 발전됐고 핸들링 부분에서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기아차에 있어서 러시아는 해외차 시장중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뽑힌다. 기아차는 지난해 러시아 루블화 영향으로 실적 면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쏘울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러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