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는 중소 김치업체의 중화권 수출 활성화를 위한 ‘김치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오는 7일까지 홍콩 2015 LOHAS 엑스포가 열리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홍콩 대한민국총영사관,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홍콩 aT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중화권 국가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국가들도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김치제품의 비즈니스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의 지원에 따라 국내 10개 김치업체가 김치 비즈니스 페어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여러 국가의 LOHAS 생산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한국 김치를 홍보한다. 특히 7일에는 홍콩현지 김치 사업자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김치 우수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세계김치연구소 박완수 소장이, ‘김치의 식미학적 우수성’을 세계김치연구소 이미애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김치명인인 한성식품의 김순자 명인과 풍미식품의 유정임 명인이 김장노하우를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 체험 및 시식을 통해 한국 김치를 직접 맛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연구소 측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홍콩은 중화권 시장의 관문으로 중화권 소비자의반응을 살피는 테스트 마켓이고 여기에서 성공한 제품은 중국 본토로 뻗어나갈 수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 한국 김치의 열풍이 다시 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22그램 위치추적기로 조류 독감 방지2015.02.04
- 정보통신 방송 표준화 사업에 835억 신규지원2015.02.04
- 공공기관 SW 발주 준수내용 반기마다 공개2015.02.04
- 대기업, ICT 스타트업 M&A 쉬워지나?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