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15'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00여 개사가 참가하며 그 규모가 총 1천800개 부스에 이르는 최대 규모 전시다.
기조연설자로는 삼성전자와 인텔, 시스코 등이 나선다. 정은승 삼성전자 부사장이 '상생협력을 통한 반도체 기술의 한계 돌파'라는 주제로, 웬한왕 인텔 부사장과 마첵 크란츠 시스코 부사장은 사물인터넷(IoT)을 큰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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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반도체 공정 과정의 최신 기술 추세에 관해 논의하는 세미 기술심포지움, 350명 이상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 프레지던트 리셉션 등을 포함해 해외소자업체 구매상담회, OEM 해외장비업체 구매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SEMI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반도체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새로운 주요 기술 개발과 비지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세미콘 코리아 2015는 전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의 최신 기술트렌트를 제시하는 이벤트로 반도체 산업 현황과 최신 전망을 살펴보고, 미래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