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대중화 위한 ‘재단법인 카오스’ 출범

일반입력 :2015/01/31 13:17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이 기초과학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설립한 ‘재단법인 카오스(이하 카오스)’가 오는 2월 3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지난해 11월 26일에 설립된 카오스는 앞으로 기초과학의 대중화라는 슬로건 아래 기초과학 및 수학에 대한 강연과 지식 콘서트, 출판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오스는 인문학, 사회과학 등 타 문학과의 소통 및 교류를 기본 취지로 삼고 있다. 2012년부터 여러 부문의 석학들과 함께 총 6회에 걸친 ‘카오스 콘서트’를 진행했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 1월 7일에는 자문 및 심의 기관으로서 물리천문, 생명공학, 화학, 지구과학, 수학등 석학들로 구성된 ‘카오스 과학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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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관계자는 카오스 과학위원회를 주축으로 매년 ‘올해의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강연 및 지식 콘서트, 출판을 진행해 대중이 과학을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멀티미디어 과학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자책, 화상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오스는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2월 3일 오전 11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과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고계원 고등과학원 수학과 교수 등 카오스 과학위원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팀 헌트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명예교수(2001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도 자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