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이하 핵융합연구소)는 방학을 맞은 전국의 초중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핵융합에너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5 퓨전스쿨 동계 과학캠프’를 26일과 27일 양일 간 연구소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핵융합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자체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중학생들에게 체험형 과학활동을 통해 핵융합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 및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전국 초중학생 80명이 참가했으며, 초등학생(26일)과 중학생(27일)으로 2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퓨전스쿨 과학 캠프는 ‘강연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배워보기’, ‘막대 공중 띄우기를 통한 전자석 원리 이해하기’, ‘전자렌지를 이용한 플라즈마 원리 이해하기’ 등 핵융합에너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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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의 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장치 투어’를 통해 실제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에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기만 핵융합연구소 소장은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즐겁게 이해하며, 무한한 과학 상상력을 키우며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