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용 MS오피스 정식판 출시

일반입력 :2015/01/30 07:15    수정: 2015/01/30 07:26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초 베타 버전으로 내놨던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 앱을 공식 출시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MS오피스가 석달간의 기다림 끝에 공식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MS오피스 앱은 안드로이드4.4 킷캣 운영체제(OS)를 탑재한 7인치 이상 환경의 단말기에서 작동한다. (☞링크)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으로 제공되는 MS오피스 앱은 앞서 출시된 iOS용 오피스와 비슷하게 작동한다. 문서,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작성과 편집 및 원드라이브 동기화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안드로이드용 MS오피스 버전은 원드라이브나 드롭박스 계정을 통해 최근 작성한 문서를 곧바로 열어볼 수 있다. 다양한 서식으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서식의 세부 구성을 입맛대로 고쳐 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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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을 처음 선보인 건 지난해 11월이며 올초에 베타 버전을 출시해 체험 규모를 확대하기도 했다. MS는 개발 도중인 오피스 앱을 맛보기로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며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각각의 MS오피스 앱을 쓰려면 MS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계정을 만들기만 하면 사용자는 문서 작성과 편집 기능을 1개월간 제한 없이 써볼 수 있다. 체험 기간이 끝나면 유료서비스 '오피스365'의 여러가지 기업용이나 개인용 요금제 중 필요한 걸 골라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