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생산성 소프트웨어인 오피스2016을 하반기 공개한다.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피스2016은 터치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앱과 예전처럼 PC와 마우스에 맞는 버전을 나눠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MS는 21일(현지시간) 윈도10 관련 미디어 행사에서 윈도10 기반 디바이스들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유니버셜 앱을 개발해 시연했다. MS가 만든 유니버셜 앱은 피플, 뮤직, 맵, 포토, 캘린더, 아웃룩 등이다. 외부 개발자도 윈도10 유니버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X박스원도 유니버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터치 기반 윈도 스토어 오피스 스위트(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도 유니버셜 앱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를 감안하면 터치 기반 윈도10용 오피스는 이전보다는 전략적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윈도8의 경우 이미 각각의 오피스앱을 제공한다. 우선 터치에 맞는 모던 UI 기반 오피스앱이다. 예를 들면 서피스프로3에 사전 탑재된 원노트앱은 기본 기능 정도만 갖춘 모던 UI 기반 앱이다. 반면 오피스2013에 포함된 원노트2013은 보다 강력한 기능을 갖는 데스크톱 앱이다.
더넥스트웹 등에 따르면 윈도10용 오피스는 하위 호환성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7이나 윈도8 사용자는 쓸 수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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