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모리모토 오사무 신임대표 선임

일반입력 :2015/01/20 09:46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로 신임 대표에 모리모토 오사무 씨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리모토 신임 대표는 1981년 소니 반도체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입사, 1993년 소니 싱가포르와 1996년 소니 홍콩에서 반도체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0년 비주얼 디바이스 마케팅 본부의 총괄부장과 2007년 소니 유럽 S&E 솔루션(Semiconductor & Electronic Solution)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소니 본사 디바이스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Device Solutions Business Group)의 디바이스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관련기사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모리모토 신임 대표는 엔지니어로서의 경력을 기반으로, 일본,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해외 영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인 식견과 경험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국가에서의 영업마케팅 경험을 살려 한국 시장에서 소니코리아의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사카이 켄지 대표는 정년 퇴직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사임하게 됐다. 지난해 국내 시장 모바일 사업을 재개했고, 지난 2013년에는 우수 환경경영시스템 운영과 선도적 기후변화 대응으로 환경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이듬해에는 청소년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