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빅히어로' 모바일 게임 나와

일반입력 :2015/01/18 09:51    수정: 2015/01/19 07:44

김지만 기자

북미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후 국내에 상륙한 디즈니의 최신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모바일 게임 '빅 히어로: 로봇배틀'로 변신했다.

이 게임은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게임 개발사 구미(gumi)가 제작한 신작 게임이다. 게임의 스토리를 퍼즐 게임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플레이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퍼즐게임에서 볼 수 있던 3매치 플레이로, 빅히어로 팀과 함께 같은 색의 파워셀을 3개 이상 매치하여 악당 로봇들을 공격하면 되는 것이다.

각 파워셀이 가진 색상은 로봇에 동력을 공급하는 특별한 방법을 나타내며 각 색상들이 가진 상성이 존재해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써모(빨간색)는 바이오(녹색)에 강하고, 바이오(녹색)은 하이드로(파란색)에 강하며, 하이드로(파란색)은 써모(빨간색)에 강하다. 솔라(노란색)과 마그네틱(보라색)은 상호 약점 관계이다. 악당 로봇과 셀 상성을 잘 이용하는 것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포인트다.

또한, 같은 색깔의 셀을 많이 연결할수록 파워가 강해진다는 점도 전략적으로 활용 해야한다. 셀 매치를 2번 이상 할 경우 콤보가 되어 공격력이 증가하고, 특정 조건에 따라 셀을 매치하면 스페셜 공격이 발동되는 특수 셀이 생성된다.

같은 색의 파워 셀 4개를 매치하면 가로 또는 세로 라인을 모두 삭제할 수 있는 하이퍼 파워셀이 되고 같은 색 파워셀을 T 또는 L 모양으로 매치하면 터보 파워셀이 생성돼 3X3영역의 파워셀이 삭제 되는 등 특수셀 생성 조건은 다양한다.

턴이 어느 정도 지나면 아군 로봇이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깜빡이는 로봇을 터치하면 스킬 사용 가능하며 각 로봇 별로 가진 스킬 능력이 상이해 전투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스킬 사용이 요구 된다.

때때로 빅히어로 캐릭터들 중 한 가지 캐릭터를 소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특수 파워업 스킬은 게임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어 준다.

매달 새롭게 추가되는 로봇 이외에 100여종 이상의 로봇들을 게임 플레이 중 획득 할 수 있다. 각 로봇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최고의 조합을 이루는 팀을 결성, 모든 악당 로봇들을 무찌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와 더불어 레벨이 오르면 봇의 능력치가 증가한다. 미션에 배치된 로봇들은 자동으로 경험치를 획득하며 레벨 업 기능을 통해 로봇을 합체하거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색이 같은 봇들의 레벨을 올리면 추가 경험치를 받을 확률이 증가한다. 일부 로봇은 최대 레벨에 도달하면 진화를 할 수 있고 진화된 로봇은 더 좋은 능력치와 스킬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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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이외에도 행운의 고양이 시스템을 통해 로봇을 획득 할 수 있다. 동맹이나 친구와 미션을 플레이하면 보상으로 받게 되는 동맹 점수나 캐쉬 아이템 프리즘을 이용하여 행운의 고양이에 사용할 수 있다.

소셜적인 요소도 게임내 포함돼 있다. 배틀 시작 전 친구들과 다른 플레이어부터 로봇을 빌려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전략적인 팀 구성을 통해 미션에 최적화된 완벽한 팀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