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14일 압구정 CGV에서 제품발표회를 열고 아카츠키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사우전드 메모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의 히라노 후미꼬 PM, 김양일 디렉터, 사이토 유지 매니저 및 아카츠키의 후지타 신야 디렉터, 요시사와 카오루 GM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우전드 메모리즈’는 귀여운 2등신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연결 짓는 새로운 전투방식을 내세우는 캐릭터 링크 RPG다. 일본의 유명 라이트 노벨 작가인 오이즈미 타카시가 시나리오를 맡은 것도 강점 중 하나다.
일본 내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돼 14일 현재까 이용자수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읜 관심을 끌고 있다. 매출 역시 월 17억~20억 운 수준으로 계속해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미코리아가 아닌 본사가 직접 서비스를 담당할 만큼 국내 시장에 임하는 자세도 특별하다.
국내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춰 국내용에만 특별히 자동전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지화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
특히 박영남, 강수진, 서유리 등 50명 이상의 성우진이 참여해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최근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성우 서유리는 주인공 아서와 함께 본인의 이름을 딴 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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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출시 이후 이주 간 업데이트를 진행해 출시 일 년여가 된 일본 현지와 콘텐츠와 격차를 줄여나간다는 계획.
히라노 후미꼬 PM은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직접 건의해 한국 서비스를 맡게 됐다”며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현지화를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