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작년 식품건조기 판매 50만대 달성

주방가전 제조사 리큅은은 지난해 연간 식품건조기 판매량 50만대를 기록해 연간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주요 제품 LD-918B와 고급형 제품 디큐브(LD-9013) 등의 판매량이 27만대를 기록해 ‘효자’ 노릇을 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건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루트레이(투명 건조대)를 장착한 제품 2종을 출시하고 백화점과 양판점 등으로 유통 경로를 다양화했고, 해외 시장 개척도 활발히 진행해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했다.

리큅은 건조음식에 대한 영양학적인 가치에 대해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농산물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점 때문에 주로 9월말~10월초였던 식품건조기 성수기가 9월 초로 1개월 가량 앞당겨진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하외구 리큅 대표는 “이제 식품건조기는 건강 가전의 핵심 카테고리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5년에도 기술 원조 기업으로서 식품건조기의 패러다임 변화와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큅은 연간 50만대 판매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고성능 블렌더를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댓글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