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스테인리스 서랍식 식품건조기 출시

일반입력 :2014/11/03 10:28

김다정 기자

주방가전 업체 리큅(대표 하외구)이 스테인리스 건조대를 적용한 서랍식 식품건조기(모델명 IR D5)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곡면으로 설계된 4개의 모서리다. 공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도와주는 디자인으로 습기를 머금은 공기는 배출하고 따뜻한 잔류 공기는 계속 순환시켜주면서 건조 효율을 높여준다.

또 소비자가 직접 건조 시간과 온도를 설정하는 수동 건조 모드와 함께 정밀 습도센서가 스스로 건조 온도와 시간을 체크해주는 '자동 건조 모드'를 장착했다.

두 기능 모두 일반 건조와 태양광 건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근적외선 램프를 접목한 태양광 건조 모드는 더 빠르고 고른 건조 요리를 도와준다. 또 이상적인 팬 균형과 내부 구조로 제품 동작 시 발생하는 소음도 최적화해 일상생활 소음 수준인 약 40dB로 개발됐다.

세척과 관리가 용이하도록 스테인리스 건조대를 적용했으며 건조대를 서랍식으로 넣고 뺄 수 있어 부피가 크거나 높이가 있는 용기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건조 모드와 시간은 LED 표시창과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뒷면에 장착된 에어필터는 외부 이물질을 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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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외구 리큅 대표는 “IR D5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4 국제가정용품 박람회’에서 6천여 개의 출품작 중 최우수 혁신상을 받을 만큼,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식품건조기가 단순히 음식 재료를 건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메인 가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가격은 42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