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의해 재점화된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에 대해 삼성전자와 블랙베리가 모두 공식 부인했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랙베리 인수 추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5/01/15/UqtKP5ZrnWNiIbWCWLCD.jpg)
앞서 블랙베리 측은 즉각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전자와 어떤 형태의 인수 관련 협상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회사의 원칙으로 추가적인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 차원에서 최대 75억달러(약 8조1천112억원)에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이미 지난주 양사 대표가 만나 인수 계약 건에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차로 블랙베리에 제안한 금액은 주당 13.35~15.49달러다. 이는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38~60% 높은 수준이다. 이를 전체 인수금액으로 환산하면 60~75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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