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도 고전이 통할까?
최근 몇 년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블랙베리가 초심으로 돌아갔다. 쿼티 키보드 시대의 키워드를 그대로 간직한 블랙베리 클래식을 출시하면서 부활의 꿈을 이어갔다.
미국 씨넷은 17일(현지 시각) 블랙베리가 출시한 '블랙베리 클래식'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했다.
720 X 720 해상도에 3.2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블랙베리 클래식'의 가장 큰 특징은 쿼티 키보드. 블랙베리는 터치스크린이 대세인 요즘엔 다소 고풍스러운 쿼티 키보드를 탑재하면서 '고전의 부활'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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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어시스턴트'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구글 나우’나 ‘애플 시리’처럼 작동하는 블랙베리 어시스턴트는 질문을 직접 말하거나 문자로 입력하면 질문에 답하거나 기능을 실행한다.
블랙베리의 최신 운영체제(OS)인 블랙베리 10.3을 탑재했으며,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약정 없이 499달러.